11호 태풍 힌남노가 국내 영향권에 들어옴에 따라 한국, 미국, 일본의 나라별 기상청의 예상 경로를 정리해 봤습니다. 본 글은 이전 2일에 작성되었으나 현재 예측된 경로가 바뀌어 5일 자로 새로 업데이트했습니다.
올해 발생된 태풍 중에서 가장 강력한 태풍인 힌남노가 이제 북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내 언론에서도 많이 발표되었듯 태풍의 최대풍속이 50m/s가 넘는 초강력 태풍이기에 우리 한반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많습니다. 국내 기상청과 해외 기상정보에서도 초강력 태풍인 힌남노의 예상 경로를 저마다 발표하며 태풍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5일 저녁부터 6일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힌남노 예상 경로.
11호 태풍 힌남노가 이제 북상을 준비 중인 만큼 국내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가장 주시하고 있는 태풍의 이동경로를 한국 및 미국, 일본 3국이 예측하고 있는 예상 경로가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정리해 봤습니다.
9월 5일 기준으로 관측 데이터와 모델링을 통한 각국에서 예측한 예상 경로가 이전과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각국별 예상 경로가 이제 거의 비슷하게 경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3국의 기상 예측 경로가 조금씩 차이는 있습니다.
힌남노 태풍 위치 위성사진.
- 9월 5일
9월 5일 한국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관측한 위성사진으로는 이미 보도가 되고 있듯이 제주도 남쪽에서 북상 중입니다. 5일인 오늘부터 직접적인 영향권에 강풍 및 폭우 등의 예상됩니다.
- 9월 2일
태풍 힌남노는 현재 우리나라 남서 측 아래에서 북측, 우리나라 방향으로 조금씩 이동하고 하고 있습니다. 초강력 태풍이기에 이전에 국내에 큰 피해를 주었던 태풍 매미와 비교되기도 합니다. 위성사진에서 보이듯 이전에 보였던 태풍과는 다른 각국의 기상 기준의 초강력 태풍의 기준들을 전부 상회하는 풍속의 태풍입니다.
11호 태풍 미국, 일본, 한국의 예상 경로
현재 힌남노는 초속 49m/s의 풍속의 강풍을 일으키며 북서방향으로 진행 중입니다. 이 11호 태풍 힌남노의 예상 경로는 한국과 일본, 미국의 예상 경로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 우리나라는 관통하는 예상 경로도 있고 국내 기상청에서도 태풍 힌남노의 예상 경로가 부산 해안가를 스치고 지나갈 것으로 기존 예측에서 수정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3개국 모두 9월 5일 밤에서 6일까지 태풍이 국내에 직접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태풍 힌남노 예상 경로.
- 9월 5일
현재 2일 날 발표했던 부산 내부를 크게 관통하여 지나가는 경로에서 5일 현재 부산 해안가 쪽을 관통하는 진로로 예측 경로가 수정되었습니다.
- 9월 2일
현재 발표된 3개국 중 미 합동 태풍경보센터인 JTWC의 힌남노 태풍 예상 경로는 가장 무서운 경로입니다. 실제 부산을 관통하여 지나가는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무서운 예상 경로인 JTWC의 태풍 예측 경로입니다.
일본의 태풍 힌남노 예상 경로.
- 9월 5일
일본 기상청 JMA에 발표한 힌남노의 태풍 예측 경로는 5일 자와 2일 자의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부산 해안가 지역을 관통하는 경로로 예측하였습니다.
- 9월 2일
일본도 현재 태풍의 영향권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태풍 힌남노의 경로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인 JMA에서 예측하고 있는 힌남노의 태풍 진행경로는 부산 앞 해안가를 지나가는 경로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미국 JTWC의 예측보다는 좀 더 아래 경로인 부산 해안가를 스치며 지나가는 경로입니다.
국내 기상청 태풍 힌남노 예상 경로.
- 9월 5일
9월 5일에 국내 기상청에서 예측하고 있는 한남노의 예상 경로입니다. 아무래도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우리나라인 만큼 국내 기상청도 다양한 예측 모델로 분석을 했으나 종전 예상 경로에서 계속 수정되는 모습입니다. 아쉬운 것은 예상 경로가 수정될수록 부산 내부를 관통하여 올라가는 경로로 수정이 되었습니다.
- 9월 2일
미국, 일본의 예측과 더불어 직접 영향을 받는 우리나라의 기상청이 발표한 태풍 힌남노 예상 경로입니다. 1일에 발표했던 부산 바로 앞 해상을 통과하는 예측에서 현재 힌남노가 서측으로 좀 더 이동하여 북상하고 있기 때문에 일본과 거의 비슷한 부산 앞 해안가를 지나는 경로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상청에서는 5일 21시에 서귀포 남서쪽에서 6일 21시에 독도 북동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국, 일본, 미국의 예측 오차범위.
아무래도 힌남노가 올해 발생한 태풍 중에 가장 강력한 초강력 태풍이기에 국내에 피해가 클 수 있어서 국내 기상청에서도 경로 예측에 신중을 기하고 있고 많은 알고리즘을 가진 여러 개의 다양한 모델이 주는 결괏값을 가지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상청에서는 2일에 예상 경로를 일부 수정 발표하면서 3국의 태풍 예측 오차범위도 함께 고지하였습니다.
국가 | 실제경로 예측오차 범위 (작년 평균) |
한국 | 185km |
일본 | 222km |
미국 | 240km |
작년 평균 오차범위는 한국이 일본과 미국에 비해 비교적 더 잘 예측하고 있습니다. 예전 많은 질타를 받았던 만큼 정확한 예측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기상청입니다. 이번 경로도 많은 모델로 분석하여 예측하고 있는 만큼 현재 경로에서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에 따른 국내 기상상황.
6일 오전, 오후에 초속 50m, 시속 180km의 강풍을 예상되고 경기남부, 충청도 및 남부지방과 제주도 중심으로 강풍과 강한 비바람이 예측되며 수도권과 강원도는 강한 비구름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250mm(많은 곳 350mm 이상),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 50~150mm입니다.
최근 집중호우로 수도권역 피해가 있었는데 이번 태풍은 부디 안전하게 대비하여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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