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발생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20대 여자 역무원 살인사건에 대해서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 법적 재판이 진행 중이던 원한 관계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과거 지인 간 사이였으며 이번 살인 사건이 보복 범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사건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신당역 20대 여자 역무원 살인사건 전말
15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14일 오후 9시에 30대 남성 가해자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하였습니다. 사건의 가해자는 신당역 여자 화장실을 순찰하던 20대 역무원인 피해자를 뒤쫓아가 과도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피해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을 했지만 약 2시간 반 뒤인 오후 11시 31분에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범행 당시 피해자는 비상 콜폰으로 역무실에 신고를 했고 현장에 출동한 신당역 징원 2명과 사회복무요원 1명, 시민 1명이 가해자를 제압한 뒤에 경찰에 인계하였습니다.
가해자의 범행 후 15분 만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서 현장에서 검거 당시 가해자는 범행 과정에서 손을 다쳐서 병원 치료를 받은 뒤 바로 유치장에 입감 되었습니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와 보복 범죄 추정
서울 중부 경찰서는 15일에 "피해자와 가해자는 과거 지인 간 사건으로 재판을 함께 받고 있는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가해자가 원한을 품고 보복성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가해자는 전날 밤 9시쯤 신당역에서 1시간 10분을 기다려 화장실을 순찰하던 피해자에게 집에서 쓰던 과도를 휘둘러 숨지게 했습니다. 가해자는 조사과정에서 범행을 계획한지는 오래되었다고 진술하였습니다.
경찰 측은 가해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경찰측은 만약 보복 범죄로 확인될 경우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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